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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실내온도를 낮추는 식물 추천




나무의 색깔이 짙어지는 한여름, 푸르게 번지는 초록을 보면 왠지 마음이 시원해지는 기분이 든다.

실제로 등산하거나 커다란 나무 그늘에서 쉴 때면 아스팔트 위 땡볕보다 시원한 기온을 느낄 수 있다.

식물은 그늘막을 형성하고, 증산 또는 증발 작용으로 주변의 기온을 낮춰준다.

냉방으로 폐쇄된 공간의 공기를 정화하고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다고 하니, 보기만 해도 시원한 초록 식물을 실내에서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


예쁜데 공기정화까지 해주는 스파티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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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같이 아름다운 불염포를 가진 스파티 필름은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관상용으로 활용하기도 좋아 실내조경에 많이 쓰이며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냉방으로 환기를 할 수 없는 여름철에 유용하다. 

다만 직사광선을 맞으면 잎이 옅어질 수 있어 간접광이 드는 곳에 배치하면 좋다.


시원하게 이파리를 떨어트리는 잉글리시 아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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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아이비는 덩굴 식물로 햇빛이 적은 실내에서 쉽게 자라기 때문에 초보식집사가 키우기에 적합하다. 

폭포수처럼 늘어지는 이파리를 보면 마음이 시원해지는 듯하다. 

포름알데히드, 일산화탄소 같은 공기 중 독소를 흡수하여 건강에도 좋고, 여름철 열대야로 잠 못 이룰 때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


탄 피부도 진정시켜 주는 알로에 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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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에 그을린 피부를 진정시키는 수딩 젤 성분으로 유명한 알로에 베라는 직접 키우는 것도 어렵지 않아 실내 식물로 들이기에 적합하다. 

잎에 풍부하게 함유하는 수분이 공기 중으로 방출되면 주변 환경을 시원하게 만들 수 있으며, 산소 발생량 또한 우수하다. 

과습만 주의한다면 여름철 반려식물로 들이기 좋은 식물이다.


향기부터 상쾌하게, 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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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박하’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민트 중 가장 널리 쓰이는 페퍼민트는 치약, 껌이나 방향제, 허브차로도 만날 수 있는 생활과 밀접한 식물이다. 

잠자기 전 끓는 우유에 페퍼민트 잎을 넣고 우려 마시면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어디서든 쉽게 키울 수 있는 실내 허브로 키우며 시원한 박하향으로 여름 더위를 극복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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