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지현


▲ 토요나들이 활동카드

「독립기념관 토요나들이」
지구상의 민족 중 약 80%가 제국주의에 의해 나라를 빼앗기고 식민지지배를 받았지만, 전 민족이 들고일어나 독립운동을 전개한 것도, 연합국으로부터 독립을 약속받은 것도 한국밖에 없으며 이를 기념하는 독립기념관을 건립한 나라도 한국이 대표적이다.
이렇게 자랑스러운 독립기념관에 아이들과 자주 방문하는데, 막상 어떤 걸 관람할지 어려움에 부딪힐 때가 많다.
독립기념관은 이 문제에 해답을 찾았다! 아이들과 함께 더 즐겁고, 더 알차게 가족들과 의미 있는 나들이, 독립기념관 토요나들이를 소개한다.
토요나들이로 더 유익한 독립기념관
천안 8경 중 1경이며 천안 K-컬처 박람회가 열릴 독립기념관은 천안 시민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많은 방문객이 찾는 장소다.
특히, 요즘 같은 날씨엔 겨레의탑 앞 광장과 백련못에서는 분수가 뿜어져 나와 시원한 여름 운치를 감상하고 싶은 가족 나들이객들로 붐빈다.
독립기념관에는 7개 전시관과 홍보관, 함께 하는 독립운동체험관, MR 독립영상관이 있어 독립역사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알 수 있고, 직접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매년 열리는 특별전시에서는 평소 공개되지 않던 귀중한 독립자료나 기증자료가 전시되어 유익하다.
방대한 자료를 가진 독립기념관 전시관이지만, 막상 전시관을 둘러보게 되면 그냥 지나치는 것도 있고 아이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며 관람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낄 때가 있다.
그런데 독립기념관 토요나들이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대화하며 전시 관람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주말과 공휴일에 독립기념관을 찾는 어린이 및 가족관람객을 위한 전시관 자율탐방 교육프로그램이다.
지금부터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자.
다달이 색다르고 뜻깊은 전시
자율탐방 토요나들이는 때에 맞게 전시 주제를 달리한다.
5월에는 어린이를 주제로 한 독립운동 전시를 살펴볼 수 있었다.
평소에 독립운동과 어린이를 연결 지어 생각해본적 없고, 전시는 더더욱 본 적 없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3·1유치원 사진, 한국의 어린 순교자들, 어린이날 포스터와 같은 자료를 볼 수 있어 반응이 좋았다.
6~7월에는 ‘독립운동 태극기’를 주제로 3·1운동과 무장투쟁을 위해 제작된 태극기를 따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달에는 2전시관에서 현장 접수 후 자율탐방 활동 카드를 배부받은 후, 활동 카드에 수록된 전시물들을 3, 5, 6전시관에서 직접 찾아 보면 된다.
카드 앞면에는 태극기 전시물 사진과 뒷면에는 전시물에 얽힌 역사 이야기와 독립기념관 내 여러 태극기 ‘찾아보기’ 미션이 수록되어 있다.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전시물도 다시 돌아보고 숨겨진 이야기를 발견하며 새로운 시각으로 독립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 카드도 있다.
카드에는 독립에 대한 이야깃거리가 적혀있다.
이야기를 따라 전시관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
단순하게 게임을 하거나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자발적으로 움직이기에 교육적으로 좋다.
9~10월에는 ‘독립운동가의 직업’을 소재로 독립운동가 개인의 삶과 독립운동 활동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교육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토요나들이는 무엇인가요?

활동 카드를 활용해 전시관을 알차게 둘러볼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전시관 구석구석에 있는 전시물 사진을 제시해 아이들이 직접 해당 전시물을 찾아 본다.
활동 카드를 통해 전시물에 담긴 이야기와 연관 전시물 ‘찾아보기’ 미션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대상주말·공휴일 독립기념관을 찾은 어린이, 가족 관람객
프로그램 내용· 6~7월
독립운동 태극기(나라를 상징하는, 독립운동과 함께한 태극기를 확인)
· 9~10월
독립운동가의 직업(독립운동가 개인의 삶과 독립운동 활동)
참여방법
· 독립기념관 전시관 앞에서 활동 카드 선착순 배부
· 평일 방문하면 전시관 앞 QR코드를 통해 웹 활동지 형태로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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