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학교 밖 청소년들의 힘찬 날갯짓!

‘청소년’ 하면 대부분 학생이라는 이미지를 먼저 떠오르지만 생각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학교 밖에서 활동하고 있다.

남들보다 일찍 꿈을 이루고 싶거나, 꿈을 찾기 위해, 또는 집안 사정 등으로 학교활동을 하지 않는 청소년을 ‘학교 밖 청소년’이라고 한다.

그런 청소년들의 자립의지를 이끌어 주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돕는 발 디딤판 같은 곳, 용인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소개한다.


글·사진 은즈믄 용인시민기자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을 찾아주는 곳 ‘용인시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용인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 지원, 교육 지원, 직업 체험 및 취업 지원, 자립 지원 등을 지원하고자 용인시에서 설립하고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꿈드림은 ‘꿈‘ 과 ‘Dream’ 의 합성어로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드린다는 의미로 오직 학교 밖 청소년들만을 위한 작은 울타리 같은 곳이다.

홈페이지 www.yiyf.or.kr/yidream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1161번길 69-2, 2층

업무시간 월~금 09:00~18:00 (점심시간 12:00~13:00)

휴관일 매주 토·일요일 및 법정 공휴일

이용방법 전화상담후 내방상담 예약 324-328-9838~9841


청소년들의
건강과 복지도 꼼꼼히

➊ 무료 건강검진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자칫 건강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누구나 신청을 통해 인근 검진가능 병원에서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주기는 3년으로 진행되고 신청을 하면 건강검진표가 발송되고 안내 문자가 전송된다.

➋ 복지지원

더 나아가 급식비 지원, 교통비 지원, 직접지원비 등 복지지원도 촘촘하다.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급식비는 식권과 모바일 기프티콘으로, 교통비도 기존 오프라인 프로그램 참여에만 지급되던 것을 온라인 프로그램 참여시에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집안 사정이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한 경제적 지원제도도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소수로 진행되는 맞춤형 멘토링 등 체계적이며 다양한 혜택들과 프로그램들이 존재하니, 학교 밖 청소년들은 상담을 통해 본인에 맞는 지원을 알아보면 좋을듯하다.


용인시 꿈드림센터의
다양한 활동

▲ 요리실습실

▲ 꿈다락 카페


용인시 꿈드림 센터 안에는 청소년들의 꿈을 위한 다양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음악실과 요리실습실, 공부를 할 수 있는 배움터와 상담실이 있다.

센터 1층에는 직접 커피를 만들 수 있는 꿈다락 카페도 있으며 이 모든 시설이 오직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이다.

우수한 인프라, 청소년과 운영진의 노력으로 이룬 용인시 꿈드림 센터만의 성과도 돋보인다.

2019년도 라오스에 해외 자원봉사를 하며 청소년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었고 2020년에는 용인시 사회적경제 SNS홍보 공모전 최우수상,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수검독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그밖에 꿈드림 센터의 양방향 소통을 위해 2020년부터 청소년운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센터 활동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면 수용해 개선하는 방식이다.


체계적인 지원으로
학교밖 청소년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곳

➊ 심리상담 지원

▲ 집단상담 프로그램


용인시의 만 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들은 누구나 이곳 꿈드림을 이용할 수 있다.

초기상담을 통해 청소년에게 필요한 부분과 목표를 파악하고, 심리적으로 도움이 더 필요한 상황이면 전문상담지원을 연계받을 수 있다.

➋ 교육지원

▲ 검정고시 시험장 응원


학교로의 복학 및 대안학교 진학과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검정고시 지원을 중심으로 대학입시 컨설팅 등 교육지원도 체계적으로 마련되어 있다.

2020년에는 비대면수업, 멘토링 등의 노력으로 학업복귀(검정고시 및 대학진학 등) 111명의 성과를 거두었다.

❸ 취업지원

▲ 직업체험(목공소)


일찍 직업을 찾고 싶은 청소년들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취업, 인권, 경제에 대한 개념을 심어주는 자립준비교실 희망 열기는 온라인으로 강의를 이수하면 인턴십 기회와 자립지원 수당 지원 자격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사회의 어린이집, 도서관, 빵집, 목공소 등과 연계하여 직업체험 및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자격증 취득프로그램으로는 바리스타, 레진공예, 보드게임을 비롯하여 HSK(중국어 능력 평가)과정이 있으며 올해는 언어부문을 한 과목 더 확장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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