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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청년 정책 알아보기




용인시 인구 110만명 가운데 30만 명이 만18~39세의 청년들이다.

시는 민선 7기에 들어서며 다양한 청년 정책을 내놓으며 본격적으로 ‘청년 특별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국내 최초로 구 단위로 청년 전용 공간을 조성하고 청년 정책의 구심체 역할을 할 ‘청년 정책 네트워크’ 발족 등으로 그동안 구상에만 머물렀던 정책 본격화에 나섰다.

용인시의 다양한 청년 정책을 만나보자.


글·사진 강현석 용인시민기자


청년임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
용인 청년 LAB

지난해, 용인시 청년들의 열린 공간, 용인 청년 LAB이 3개 구에 순차적으로 문을 열었다.

용인 청년 LAB은 청년들의 취업·창업·소통 등 사회 참여 확대와 권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개설된 전용 공간이다.

주시설은 공유 공간과 세미나 공간, 휴식 공간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역별로 테마를 두어 처인은 힐링을, 기흥은 인문학을, 수지는 미디어를 주제로 시설과 프로그램을 특화하여 조성했다.

더불어 공간 제공 뿐 아니라 취미, 문화,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무료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청년들은 수시로 홈페이지(www.yylab.kr)에 방문하여 확인해보길 권한다.


 용인 청년 LAB

운영시간 평일 10:00~22:00 토 10:00~18:00

정보안내 홈페이지(www.yylab.kr),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상시교육 취미, 공예, 취창업 교육

특화교육 쿠킹클래스, 요가·댄스·체형교정, 명사초청강의

물품대여 캠핑, 레져, 생활용품 등 30개 145종(수지)

상담안내 진로, 취업, 창업, 심리 전문상담(사전예약)

시설대여 다목적실, 공유주방, 미디어룸, 코워킹룸 등


처인 LAB 힐링공간
처인구 명지로40번길 8, 삼가프라자 5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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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할LAB


수지 LAB 미디어공간
수지구 포은대로 499, 아르피아타워 2~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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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지LAB 야경 / 미디어룸


기흥 LAB 인문학서재
기흥구 구갈로60번길 15, 경영빌딩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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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을LAB


청년의 꿈이 멈춰서는 안되기에,
청년 신용회복 지원

용인시 청년 중 신용유의자가 있다면 ‘청년 신용회복 지원’에 주목해보자.

‘청년 신용회복 지원’은 학자금 대출로 신용유의자가 된 청년을 대상으로 재정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이다.

한국장학재단 업무협약으로 분할상환약정체결시 필요한 초입금 및 지연배상금 등을 지원해주니 해당하는 청년들은 용인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여 4월 중 신청하기를 바란다.


주거와 일자리 문제를 한번에,
소호형 청년창업지원주택

1인 청년창업자가 일자리와 주거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청년창업지원주택’ 제공 사업도 눈에 띈다.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할 이 주택은 3개동·31세대 규모로 준비 중이며, 1층에 입주자 커뮤니티실을 따로 갖추어 청년 창업가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등 각종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9월에 준공이 완료되면 주변시세보다 50% 저렴하게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일자리에 목마른 청년들을 위해,
청년 일자리 정책

용인시는 코로나19로 한층 커진 청년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총 8개의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그중 관내 기업에 인건비와 직무교육을 제공하여 기업과 청년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용인 청년 디지털 일자리와 용인 소부장 청년 상생 일자리가 대표적이다.

또한 관내 공공기관에서 행정업무를 지원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공공인턴사업은 이미 청년들에게 인기가 높다.

돌봄교실이나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학습도우미로 재능을 나누는 ‘돌봄아동-대학생 매칭 학습지원’ 프로그램도 올해 새롭게 시작했다.

이밖에 용인청년 일자리창출프로젝트, 용인중소기업청년인턴, 취업역량아카데미, 대학일자리센터도 추진 중이다.


청년의 권리는 이제 직접 지킨다,
청년참여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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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석 부시장님과의 간담회


이밖에 용인시는 청년정책 수립과 청년문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청년정책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정책 결정 과정에서 당사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구성된 ‘청년정책네트워크’에는 현재 46명의 용인 청년들이 활동하며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질높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작년에 제정된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청년의 날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9월 셋째 주 전체를 ‘청년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문화행사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질 높은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올 가을을 기대해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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