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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경제 살리는 똑똑한 지역 화폐 ‘천안사랑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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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지역 화폐가 대세다. 지난 4월 7일 천안시도 이런 흐름에 발맞춰 천안 지역 화폐 천안사랑카드를 내놓았다.

발매와 동시에 지역 화폐의 인기를 실감하듯 출시 한 달만에 누적 판매액 191억 원을 넘기며 천안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천안사랑카드.

장기화한 코로나19로 꽁꽁 언 소비 심리를 열기 위해 천안시는 캐시백 10% 지급 기간을 7월 말까지 연장하는 파격 혜택을 이어가고 있다.

오직 천안시에서만 쓸 수 있는 지역 화폐, 천안사랑카드를 직접 발급받아봤다.


지역 화폐로 살리는 지역 경제, 천안사랑카드!

요즘은 다양한 형태로 지역 화폐가 나온다. 천안시가 선보인 지역 화폐 천안사랑카드는 상품권이 아닌, IC 카드 형태의 선불카드로 천안시 내 신용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점포라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와 유흥업소, 기업형 슈퍼마켓, 사업자등록이 천안시가 아닌 점포, 온라인 쇼핑몰은 제외한다.


천안사랑카드 발급방법 까다롭지는 않나요?

천안사랑카드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먼저 앱스토어에서 천안사랑카드를 검색해 내려받자.
 
회원가입 후 카드 신청을 하면 3~10일 이후에 입력한 주소지로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카드가 도착했다면 앱으로 들어가 카드 바코드를 인식해 카드등록을 완료하면 된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다면 신분증을 지참해 관내 농협중앙회나 단위농협을 방문하면 즉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 시 본인 명의 스마트폰, 본인 명의 은행 계좌가 꼭 필요하다. 발급 비용은 무료이며 재발급의 경우에는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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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사랑카드를 발급받는 모습


천안사랑카드 사용 방법 어렵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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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천안사랑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천안사랑카드 모바일 앱에서 돈을 충전해야 한다.

최소 5만 원부터 충전 가능하며 카드 금액 보유 한도는 50만 원이다. 한도 상향 시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충전도 편리하게 원클릭으로 빠르게!

매번 충전하는 일이 번거롭다면 편리한 자동 충전을 활용해보자. 기준 잔액 이하로 내려가면 설정된 금액이 자동 충전되는 기능이 있다. 충전 수수료는 당연히 무료이다.


천안사랑카드의 가장 큰 혜택은 뭔가요?

기자는 직접 가까운 농협을 찾아 천안사랑카드를 발급받고 동네 마트에서 저녁 장을 보았다.

천안사랑카드로 3만 원을 결제한 후 앱에 들어가 보니 캐시백이 즉시 적립돼 3천 원이 쌓여있었다.
 
카드를 긁자마자 바로 입금되는 캐시백, 소비하며 이런 만족감은 처음이다.

이렇게 쌓인 캐시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천안시는 출시기념 한 달간 한시적으로 시행 예정이었던 캐시백 10% 지급 기간을 7월 말까지 연장했다.

이후에도 6% 캐시백이 지급되니 쏠쏠한 혜택이 아닐 수 없다. 6월까지 연말정산 시 전통시장 80%, 일반상점 60%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아무리 결제가 많더라도 소득공제를 신청하지 않고 사용한 건에 대해서는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되지 않으니 앱에서 반드시 소득공제 신청을 먼저 한 후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천안사랑카드는 만 14세 이상 누구나 발급 가능하며 월 50만 원 연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주부들에겐 생활비 카드로, 자녀에겐 용돈 카드로 활용해보자!

- 만 14세 이상 누구나 발급

- 구매 한도는 개인 1인당 월 50만 원, 연 500만 원

- 캐시백 출시기념(~7월말)·명절 10%, 평상시 6%이내

※ 단, 천안시에서 지급하는 정책수당(소상공인 등 긴급생활안정자금, 저소득층한시생활지원 등)은 캐시백 적용 제외

- 카드 사용 즉시 환급

- 사업자등록이 천안시인 어느 점포에서나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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