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제232호(2019. 10) > 용인사람들
지역주민 간 사람 냄새나고 정겨운 축제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매년 성공적인 문화제가 이루어져 매우 기쁘고 사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정만화 위원장 (백암 백중문화제)

마을축제가 브랜드축제로 확대되다7회 백중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지어졌다.
"지역주민과 인근지역인 이천, 여주, 안성, 평택, 음성 등 인접 시군 주민들도 많이 오셨습니다. 백암은 지리적으로 평야가 많습니다. 벼를 심고 모내기하고 어려운 농사 때문인지 농경문화가 발달 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농사가 결실을 맺을 때 다 같이 모여 그간 고생에 대한 보상인 마을축제가 지금의 백중문화제가 된 것입니다."
처음 마을 축제는 가진 사람이 덜 가진 사람에게 베풀고 함께 먹고 즐기는 개념의 것이었는데 이런 좋은 문화를 문화제로 확대되었고 백암의 전통 5일장을 무대로 삼아 농악과 씨름을 기본으로 여러 가지 행사도 함께 하고 있다.
6회 이전에는 2년에 한 번씩 진행되었던 축제가 1년에 한 번씩 진행되고 있다.
6회부터는 프로그램이 다양화되었고 축제는 2박 3일간 진행하였다.
운영비의 절반가량은 지역주민들의 협조를 얻어 자부담하여 지역주민의 자긍심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용인시 내에서 농촌 성격을 가진 지역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추가되었다.
또한 용인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성공적인 축제를 이끄는 데 힘을 얻었다.
지역경제의 활성화도 이룰 수 있는 브랜드 마케팅 성격의 축제가 된 것이다.
베푸는 삶, 행복한 인생처음에는 실질적으로 운영에 필요한 자원과 서비스가 부족했고 시행착오도 겪음으로 어려움도 있었다고 한다.
축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있어 지역사회의 훈훈함을 느낄 수 있다.
이는 "베푸는 삶, 행복한 인생" 이라는 마을 사람들의 깊은 신념이 있어 가능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더라도 베푸는 기쁨이 얼마나 큰 것인지 배우고 깨달아야 하는 부분이다.
"2년 동안 문화제 위원장을 지내며 정말 여러분들에게 너무나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이장협의회, 백암주민들, 새마을회, 부녀회, 농협, 축협, 자문단 등 총망라되어 이끌어주셔서 감사함을 표합니다. 처음에 도움을 주시는 분들과 우스갯소리로 문화제가 인산인해를 이루어 지경다지기를 해보자고 한 적이 있었는데 올해 방문객 수가 약 5만명 정도가 된다고 하여 감격했습니다. 돌아오는 해에도 문화제가 탈 없이 성황리에 지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더운 폭염날씨에 조금이나마 더위를 날리고 공동체 문화도 활성화 시키는 소확행의 시간이 아쉽게 막을 내렸지만 내년에 더욱 알찬 프로그램과 마음 따듯한 주민들의 환영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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